최근 투자 트렌드를 살펴보면 2030세대는 일찍 돈을 벌어 조기 은퇴를 꿈꾸고, 4050세대는 노후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재테크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이런 투자가 바로 schd etf에 투자하는 배당주 투자입니다.
Table of Contents
배당주 투자는 매달 임대 수익을 얻는 것과 유사하게,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받아 수익을 창출합니다.
특히 미국의 주식은 장기간에 걸쳐 배당을 지급하는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어,
많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창출 수단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schd etf
schd etf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약자로
다우존스 배당 1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배당 성장 etf 중 하나입니다.
이 etf는 지속적인 배당 성장을 보이는 기업들에 투자하며,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로 인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본정보
- 가격: 77.95$
- 운용사: charles schwab
- 운용수수료: 0.06%
- 추종지수: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배당 주기
SCHD ETF는 분기별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즉 3월, 6월, 9월, 12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연 4회 배당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SCHD ETF는 최근 1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3.5%이며,
배당성장률은 대략 10%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 배당수익률: 현재 주가로 주식을 매수 했을 때 연간 얼마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지 백분율로 표시
- 배당성장률: 기업이 과거 몇 년 동안 배당금을 얼마나 늘렸는지 나타내는 지표
현재 3.5%의 배당수익률이 다소 아쉬운 편입니다.
고금리기 시기에 3~5% 배당은 예금 금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하면 배당주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증가하게 되어
주가 상승과 더불어 배당 수익의 이중으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 방법
SCHD ETF는 연 평균 3.6%의 배당률을 제공합니다.
이 배당률 자체는 높지 않아 보일 수 있으나,
지난 10년 동안 연 평균 배당 성장률은 12~13%로 상당히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익률
- 3년 평균 연간 수익률: 1.11%
- 5년 평균 연간 수익률: 7.6%
- 7년 평균 연간 수익률: 8.08%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장기 투자자들에게 ‘복리의 마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SCHD ETF는 한국의 해외 주식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 순매수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적립식으로 SCHD ETF를 모아갈 경우 얼마의 배당을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간단한 배당금 계산기로 배당금을 계산해보세요.
배당률과 성장율은 과거 10년 평균으로 적용하고,
분기 배당인 점을 감안해 편의상 이를 3으로 나누어 월 배당으로 계산했습니다.
매달 100만 원씩 SCHD ETF에 투자하고,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10년 차에는 월 배당금이 100만 원을 넘고, 15년 차에는 월 배당금이 200만 원,
20년 차에는 400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배당금 계산에는 배당소득세 15.4%를 제외한 순수 배당금입니다.
SCHD ETF의 인기는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국내 주식 투자자도 매수 할 수 있는 한국판 SCHD가 나왔습니다.
한국판 schd etf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투자시 유의사항
SCHD ETF에 매달 100만 원씩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20년이 되면
월 400만 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SCHD ETF도 완벽해 보이지만 투자 시 유의해야 할 두 가지 주요 사항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세금 부담의 증가
SCHD ETF는 해외 주식으로 분류되므로 배당금을 받을 때 15.4%의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이에 대한 절세 방법으로 ISA 계좌의 활용하면 됩니다.
ISA 계좌는 국내 상장된 ETF만 거래할 수 있으니 SCHD와 비슷한 국내 ETF를 투자하면 됩니다.
ISA 일반형 기준으로 500만 원까지는 비과세 혜택을 적용받고
초과분은 분리과세로 9.9%의 세금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시세 차익
SCHD와 같은 배당주 투자는 다른 성장주에 비해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2023년 기준 나스닥 100 ETF는 40~50%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SCHD는 2% 수익에 그쳤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근로 소득 외에도 공격적인 성장주 투자가 유리할 수 있으나,
나이가 들어 근로소득이 줄어드는 시점에서는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배당주 투자 비중을 늘리면 좋다고 하는게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