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장점과 단점, 투자시 유의사항(상장폐지, 수수료)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펀드입니다. 또한 ETF는 다양한 장점을 가진 금융 상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낮은 비용, 높은 유동성, 분산 투자의 용이성이 있습니다.

ETF의 장점

ETF는 소액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환금성이 좋습니다.

운용보수 또한 일반 펀드 대비 저렴하며,

증권거래세 면제 등으로 거래 비용이 낮아 장기 투자시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됩니다.

ETF의 개념과 특징

또 운용 자산을 매일 매일 확인할 수 있어 투명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1. 투자자들이 직접 매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ETF는 대표적인 간접투자 상품으로, 투자자는 자신의 성향과 목적에 맞는 ETF만 선택하면 됩니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자산을 실제로 분석하고 매매하는 일은 ETF 운용사가 대신 하게 됩니다.

즉, 투자자는 자금만 조달하고, 수익이 나는지 확인하는 정도의 역할을 합니다.

운용 실적이 좋다면 더 많은 투자를, 나쁘다면 자금을 인출하는 정도입니다.

요약하면 ETF 투자에서 개인투자자는 큰 방향성을 정하는 주체가 되고,

실제 매매 운용은 전문기관이 대신 수행합니다.

개인이 직접 주식투자를 한다면 훨씬 많은 노력과 지식이 필요하겠지요.

ETF의 장점
ETF의 장점 (출처- 신한자산운용)

2.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저는 5,000원의 투자금만 있다고 하고, 주식 한 종목에만 투자할 경우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그러나 ETF를 선택하면, 그 안에는 여러 종목의 주식과 채권 등이 섞여있습니다.

즉, ETF 한 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저비용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원칙에도 부합합니다.

개별기업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는 이미 다양한 종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분산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개별 주식의 경우, 주식 가격이 높아 투자금액에 제약이 있지만

ETF는 그렇지 않습니다.

ETF는 다양한 종목의 주식과 채권을 묶어서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기 때문에

낮은 가격에 소액투자가 가능합니다.

4. 초보자도 투자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ETF는 다양한 종목을 묶은 상품이기 때문에 구성 종목들을 하나하나 분석할 필요 없이

ETF 전체의 성격만 보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처럼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있는데

어떤 그룹이 세계무대에서 성공할지는 잘 모르죠.

그런데 적어도 k-pop은 계속 성장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면 k-pop ETF를 사면 됩니다.

또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도 미국은 계속 성장할거 같은데

애플을 살지 마이크로소프트를 살지 구글을 살지 잘 모르겠다면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사면 됩니다.

아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우리가 평소에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상상하며

그려본 적 있는 미래의 그 그림에는 충분히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5. 실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일반 펀드와 달리 ETF는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과 동일하게 실시간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사이에 언제든지 주문이 가능하죠.

다만 결제 시점은 주식과 마찬가지로 2일 뒤입니다.

이미 주식 투자 경험이 있다면 ETF 매매에 크게 어려움이 없을겁니다.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이로 인한 단타 투자로 금방 손해을 볼 수 있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ETF의 특징
ETF의 특징 (출처- 신한자산운용)

6. 어려운 투자들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은근히 어려운 투자들이 있습니다.

미국 주식을 살려면 달러로 환전을 해서 새벽에 투자를 해야 하고

베트남이나 인도 주식을 살려면 그 나라 화폐로 환전을 해야 합니다.

금이나 은을 살려면 보관도 문제입니다.

이런것들도 모두 투자 대상인데 막상 할려고 하면 제약이 많습니다.

이런 어려움도 ETF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미국 주식을 담아놓은 ETF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살 수 있습니다.

금을 담고 있는 ETF 은을 담고 있는 ETF를 우리는 쉽게 살 수 있습니다.

계좌 속에 숫자로 가지고 있을 수 있는거죠.

이처럼 ETF를 활용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집에서 클릭 몇 번으로

세계 어디서든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투자의 폭이 대단히 넓어진 셈이죠.

7. 구성 종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루는 수많은 금융상품 중에서 막상 지금 이 순간에 그 안에 뭐가 들어 있는 볼 수 없는 것들도 많습니다.

ETF는 구성종목을 볼 수 있게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ETF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내가 가지고 있는 ETF 안에 어떤 종목이 들어 있는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죠.

이를 통해 자금이 부적절한 곳에 흘러들어가고 있지 않은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명성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는 셈이죠.

ETF 투자시 유의사항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ETF는 정말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투자상품이 없듯이 주의할 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ETF의 단점이나 위험성도 철저히 검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1. 추적오차 가능성입니다.

대부분의 ETF는 특정 지수라는 것을 따라가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지수를 정확히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스닥은 10%를 상승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9%만 오를 수 있거죠.

ETF가 지수를 따라가야 하는데 ETF도 주식 종목으로 거래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이렇게 잘 따라가는 것과 별개로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더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될 거고 팔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더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게 됩니다.

또 ETF가 운용되는 과정에서는 이런 저런 비용들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 것들도 조금씩 영향을 주면서 누적이 되어서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원자재나 레버리지 ETF일수록 더 큰 폭으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상장폐지 가능성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되도록 하는 걸 상장한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러니깐 상장폐지도 될 수 있는 겁니다.

주식이 주식장에서 계속 거래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건들을 계속 충족을 해야 되거든요.

그걸 못 지키면 상장폐지가 됩니다.

상장폐지 요건

  • 오차가 너무 큰 ETF
  • 규모가 너무 작아진 ETF
  • 거래가 없는 ETF

주식이 상장폐지가 되는건 회사가 거의 망하는걸 뜻합니다.

하지만 ETF가 상장폐지가 되는 건 막 손실이 커진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서

걱정은 덜 해도 되지만 그래도 너무 작은 ETF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비용이 든다.

지금까지 쭉 말씀드린 이런 많은 장점들을 누리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운용 보수를 지불해야 합니다.

보수율이 보통 연 몇 %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내 투자금의 크기에 비례해서 이 %만큼의 비용을 내가 내게 된다는 거죠.

실질 수수료는 아래 사이트 금융투자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TF 실질수수료 확인해보기

이 비용은 내가 따로 내는 것이 아니라

펀드의 수익률에 자연스럽게 녹아나게 됩니다.

내가 직접 내는게 아니라서 놓치기 쉬운데

펀드의비용은 아주 작은 차이겠지만

우리가 투자를 오래하면 할수록 점점 나의 수익률에 영향을 주게 되니깐

이왕 똑같은 걸 투자하는 ETF중에서는 보수가 낮은 걸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ETF의 개념과 장점, 유의사항 등을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글로 작성을 했으니깐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ETF를 활용한 안정적인 투자를 실천하는 여러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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