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의 기본인 예금과 적금의 금리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금과 적금이라고 하면 저축을 해보신 분들은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처음 재테크에 관심을 가진다면 예금과 적금의 금리차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을겁니다.
예금
예금이란 일정한 계약에 의하여 은행이나 우체국 따위에 돈을 맡기는 일입니다.
예금이라고 하면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우리가 흔히 예금이라고 부르는 상품은 정기예금을 말합니다.
일정한 금액을 일정한 기간 동안 은행에 저축하는 상품을 말합니다.
적금
적금이란 일정 금액을 계약하고 일정 기간 매월 일정액을 불입하여 기간 만료 후 계약 금액을 환불받는 예금 제도를 말합니다.
흔히 우리가 적금이라고 하면 정기적금을 말합니다.
내가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동안 매달 은행에 납부하기로 계약하는 제도입니다.
물론 계약한 기간이 지나면 내가 납부한 금액의 이자까지 더해서 돌려받게 됩니다.
예금과 적금의 금리차이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예금과 적금 모두 총 투자금 120만 원이고 가입 일은 2023년 1월 1일입니다.
1년간 예금은 2%, 적금은 4%로 해보겠습니다.
1년간 예치하기 때문에 120만 원의 2%인 24000원이며, 매달 2000원씩 쌓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적금은 매달 10만 원씩 12번 예치하는 것이므로 10만 원의 4%를 계산하면 333원이 예치한 기간만큼 쌓여서 1년 뒤에 받는 거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예금의 이자는 최종 24000원이고 수익률 2%,
- 적금의 이자는 26000원이고 수익률 2.17%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적금 4%를 하는 게 맞습니다.
세금
이자소득과세라 해서 이자소득을 얻는 것의 일부를 정부에 내야 하는 것입니다.
네이버 이자 계산기를 사용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금은 원금 120만 원과 세금 납입 후 20304원을 받고
적금은 21996원을 받습니다.
따라서 예금 1.69%, 적금 1.83%로 세금 납부 전 수익률보다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 서로 다른 금리의 예금과 적금 중 하나를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예금 금리의 두 배 이상이 되는 적금인지를 판단해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예금 2.5%와 적금 4%가 있다면 예금의 두 배인 5% 적금이었다면 적금을 들겠지만 4%이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예금을 선택하는게 더 이득입니다.
- 2배 높은 적금이 예금보다 실제 2배 정도의 수익률을 주는 건 아닙니다.
- 세후 적금 수익률을 간편하게 구하는 방법은 금리의 반으로 나누어 보는 것입니다.
만약 적금 2.7%가 있다면 반으로 나누어서 세금공제후 1.35% 정도 받겠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