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을 활용할려면 연금을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좋습니다. 세액공제라는 혜택을 받으면 강제로 노후까지 가지고 가야 합니다. 게다가 장기로 사람들이 신경 안 쓰고 투자를 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좋을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연금저축계좌를 하나 만들면 나중에 노후에 가난해졌을 때 연금저축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중요한 건 무엇을 준비하든 노후자산은 무조건 많을수록 좋습니다.
연금저축을 활용하는 방법 5가지
단기투자, 중기투자, 장기투자 구분하자
연금저축이나 IRP는 정말 해지할 것을 염두에 두고 저축을 하면 안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연금저축만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 일 경우 앞으로 살다 보면 목돈 들어갈 일이 갑자기 생깁니다.
그럴 때도 연금저축만 손대지 않기 위해서 단기적인 자금, 중기적인 자금 모두 따로 준비를 해야 합니다.
- 단기투자(1년이내)- CMA, 주식계좌
- 중기투자(3년이내)- ISA(3년마다 리셋)
- 장기투자(10년이상)- 연금저축, IRP
그리고 연금저축은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1년에 600만 원인데 굳이 600만 원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갓 입사를 한 사회 초년생의 급여라면 1년에 600만 원 채우는 거 쉽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연금저축은 입금에 대한 제약은 전혀 없으니깐 여력이 없는 해에는 건너뛰더라도 절대 해지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ISA 만기 자금 연금 전환
ISA 만기 자금 일부를 연금저축에 넣고 세액공제를 조금 더 받는 겁니다.
사회 초년생이기 때문에 주식을 열심히 하실 겁니다. 이왕이면 그 주식을 ISA 계좌에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SA를 잘 운용을 하고 3년이 지나서 ISA를 한번 해지할 때 수익이 많이 난다면 만기 자금의 일부를 연금저축에 넣는 겁니다.
ISA가 만기가 되어서 해지를 하고 나서 돈을 다 찾게 되면 두 달 안에 그 돈의 일부를 연금저축으로 이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전환이라는 걸 하면 전환한 금액의 10%만큼을 추가로 세액공제를 해줍니다.
결국 연금저축을 더 많이 하기 위해서 ISA를 하는 게 아니라 ISA를 해지할 때 수익이 많이 났었다면
그 자금의 일부를 연금저축에 넣어서 전환을 하고 그 해에는 세액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 담보대출 활용하기
정말 돈이 필요해서 연금저축을 해지할 일이 생긴다면 연금을 해지하기보다는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겁니다.
대출은 무조건 나쁜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혼자 독립을 하면서 주택 보증금이 필요하거나 갑자기 결혼을 하게 되거나 등 목돈이 필요한 일이 생깁니다.
현금이 필요할 때는 다른 자산들은 어쩔 수 없이 다 현금화를 해서 쓰더라도 연금저축은 해지하지 말고 자체적인 담보대출 시스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좌내에 잔고의 60%까지 대출이 나오고 대출금리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증권사에서 접하는 대출 상품들 중에서 가장 낮습니다.
주의사항- 담보대출을 제공하지 않는 증권사가 생각보다 많고 연금저축계좌에 ETF가 들어있으면 담보대출이 안 나옵니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ETF를 매도하고 2일 뒤에 MMF나 TDF 로 매수를 해놓고 담보대출을 실행해야 합니다.
최대한 오래 유지하기
사회 초년생인 만큼 가장 긴 계획을 세우는 겁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걸 보면 연금저축은 절대 해지하지 않을 생각으로 하는 거고 저축이 부담스럽다면 그 해는 넘어가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초년생 여러분들이 연금저축을 시작했다면 최소한 30년은 저축을 하는 계좌가 될 겁니다.
그리고 이걸 연금으로 쓰는 것도 최소 10년이 넘습니다.
저축금이 많이 모여있는 경우에는 20년, 30년 정도 수령을 하겠죠
실제로 꾸준히 넣고 시장의 평균적인 수익률만 잘 낸다면 엄청난 복리효과를 우리가 누릴 수 있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결국 수익률을 올릴 수 없다면 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시간을 늘려서 가기에 가장 좋은 것이 연금저축입니다.
아직 너무 먼 이야기라서 손에 잡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회 초년생 여러분의 아름다운 노후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