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 약세 원인과 엔화 투자

엔화 환율이 많이 하락을 해서 엔저현상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그런데 정말 엔화가 약세인게 맞을까요? 달러와 원화 대비해서 그리고 엔화가 왜 계속 약세가 되는지

그리고 지금이 정말 엔화 약세의 저점인지 엔화 투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엔화 환율 약세 원인

엔화가 하락하는 원인은 다양한 경제적 요인에서 비롯됩니다. 주된 이유 중 하나는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및 다른 국가들의 양적 완화 정책입니다.

양적완화로 인해 돈을 풀어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이로 인해 엔화의 가치가 하락이 발생한 것입니다.

엔화의 현재 가치

엔화는 달러 및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100엔이 1000원 정도였으나 현재는 865원 정도로 하락하였습니다.

이는 엔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엔화 환율이 865원까지 하락한것을 알수 있는 차트입니다.
원 엔 환율 (출처- 네이버)

1달러에 100엔을 유지하다가 요즘엔 1달러에 148엔 정도 합니다.

달러 대비해서 말을 할 때는 환율이 상승핬을 때 엔화의 가치가 하락한거라고 보면 됩니다.

원화 대비해서는 엔화가 조금 내려갔고 달러 대비해서는 굉장히 강세입니다.

엔화 달러 환율이 많이 상승했다는걸 알려주는 차트입니다.
달러 엔 환율 (출처- 네이버)

일본 엔화 연도별 흐름 (출처- 나무위키)

엔화가 하락하는 원인

1 코로나 19와 양적 완화

일본은 여전히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금리 조정 뿐만 아니라 10년 국채 금리까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며,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미국 등이 양적완화를 시행하다가 고물가로 인해 물가를 잡히 위해 양적긴축을 하고 있는데

일본은 여전히 돈을 풀고 있습니다.

일본은 왜 돈을 푸는 걸까요?

일본의 경제는 1980년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1990년대부터 버블이 꺼지면서 굉장히 안좋아졌습니다.

33년 만에 일본의 주가지수인 니케이 지수가 최고치라고 표현을 하는데 33년 만에 최고치인데 역대 최고는 아닙니다.

부도ㅇ산도 버블이 있었고 경제가 굉장히 좋다보니 사람들은 집 값이 계속 올라가니깐

대출을 더 받아서도 집을 사야겠다 생각을 했을 겁니다.

1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4억 원을 대출 받아 5억 원짜리 집을 샀다고 하면

5억 원 집이 10억, 15억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집값이 2억 원이 된 거죠.

그렇다고 해서 대출금 4억 원은 없어지지 않겠죠

집값은 반토막이 났는데 대출금은 그대로 있으니 당연히 소비를 줄이거나 못하겠죠?

이런 상황이라서 금리를 낮춘 겁니다.

소비도 못하고, 기업들이 새로 설비를 투자하기가 힘들어서 경제가 살아나지도 않고

아주 오랜 기간 저금리로 유지를 하는데

경가 안 살아나서 2012년부터 돈을 풀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 10년 국채까지 조정을 하게 됩니다.

2 엔 캐리 트레이드

일본의 낮은 금리를 활용한 엔 캐리 트레이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엔는 금리가 낮아 외화로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며,

이는 엔화의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미국은 기준금리가 5.5% 우리나라도 3.5정도입니다.

하지만 일본은 -0.1%이기 때문에 예금을 해도 이자를 주지 않습니다.

여기에 돈을 넣어 두는 것보다 미국에 넣어 두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한거 같아요.

일보은 대출금리도 굉장히 저렴합니다.

0.5%로 엔화를 대출 받아서 미국 국채를 산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0.5%에 빌려서 미국 국채 4.5%에 투자하면 4%만큼 매년 이득이 발생하는 거고

만약에 달러 가치가 더 높아지면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해외로 자금이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3 경상수지 흑자

엔호의 약세로 수출이 촉진되는 반면, 수입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0엔짜리 물건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달러에 100언 정도일 때는 미국으로 수출을 하면 1달러가 됩니다.

그러데 엔화 가치가 하락해서 1달러에 200엔이라면 미국에서 가격은 0.5달러가 되겠죠.

그럼 미국에서는 물건이 저렴하다고 생각해서 더 많이 살겁니다.

이는 경상수지 흑자로 유발하지만, 국내 소비자에게는 수입물가 상승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로 수출에는 유리하지만 수입 물가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미국으로부터 물건을 수입한다고 생각해보겠습니다.

1달러에 100엔이라고 하고 물건 가격이 10달러라고 하면 가격은 1000엔이 될 거예요.

엔화 가치가 하락해서 1달러에 200엔이 된다면 일본에서 가격이 2000엔으로 오를 겁니다.

그래서 수출은 더 잘 되고 수입은 줄어서 경상수지 흑자가 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엔화 약세의 지속 여부

이 상태로 놔두게 되면 일본의 수입물가가 비싸질 수 있습니다.

그데 일본에서는 30년 동안 물가가 오른 적이 없었어요.

7월에 3.3%로 소비자물가지수가 올랐습니다.

보통 3.3%라는 물가상승율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을 텐데 일본 사람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충격이고 너무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물가 상승과 금리 조정

일본도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금리 인상은 엔 캐리 트레이드의 매력을 감소시키고, 해외로 자금이 유출되는 양상이 반전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엔화로 달러를 샀던 자산들을 다시 팔고 엔화로 가지고 들어올거니깐

엔화를 많이 사는 거고 엔화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겠죠.

경제위기 시 엔화 가치 상승

경제 위기 발생 시,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간주되어 엔화 가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금융 위기나 지진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 엔화의 강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일본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1달러에 85엔까지 내려왔었습니다.

지지ㄴ이 나면 일본의 보험사는 보상금 마련을 위해 지진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서 들어오는 거죠.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때 미국에 있었던 자금들이 엔화로 바꿔서 엔화의 가치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경제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엔 가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엔화 투자 전략

엔화 하락 현상에 대한 엔화 투자 방법

타이밍 파악

금리 조정과 물가 상승 등의 변수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엔화의 향후 음직임에 대한 정확한 타이밍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자산 분산

엔화 투자 시 단일 자산에 의존하지 말고,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하여 리스크를 관리하세요.

엔화하락 현상은 다양한 경제적인 요인에 따른 결과로 엔화 투자에 영향을 미칩니다.

정확한 정보와 신중한 분석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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